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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반려견의 영특함을 자랑하시던 할아버지께서 "자! 이것 좀 봐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드디어 결정적인 증거 사진을 보내오셨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인 시바견은 마당에 매달린 커다란 생선 인형을 상대로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운동 신경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녀석은 단순히 인형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타이밍에 뒷발로 벌떡 일어서서 두 앞발로 인형을 꽉 움켜잡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인형을 낚아채는 순간 입을 크게 벌리고 "잡았다!"라고 외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표정은 마치 노련한 사냥꾼을 연상케 할 만큼 압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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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뜬 물체를 유연하게 잡아내는 모습에서 할아버지는 녀석의 남다른 지능을 확신하신 모양입니다.
온몸으로 열정을 다해 인형을 껴안는 익살스러운 포즈는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왜 할아버지께서 그토록 자랑하고 싶어 하셨는지 충분히 증명해 주었습니다.
사진을 접한 이들은 "정말 사람처럼 서서 잡네요", "표정이 살아있어 보는 저도 신이 납니다"라며 즐거워했습니다.
비록 작은 인형 하나를 잡는 놀이일지라도, 가족에게 큰 행복을 주는 댕댕이의 이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천재적인 재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