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universel info'
자신도 돌보기 힘든 척박한 환경 속에서, 길 위에 쓰러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전 재산을 내놓은 한 노숙자의 사연이 전 세계인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를 통해 전해진 이 감동적인 사연의 주인공은 거리에서 하루하루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던 노숙자 '장' 씨입니다.
그는 어느 날 길을 지나던 중, 누군가에게 치여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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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수많은 행인이 곁을 지나갔지만 누구 하나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고, 강아지는 그대로 방치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운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장 씨는 고통에 신음하는 강아지를 차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곧바로 강아지를 품에 안고 인근 동물병원을 향해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도록 달렸습니다.
의료진의 도움으로 다행히 강아지는 고비를 넘겼지만, 문제는 만만치 않은 치료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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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장 씨의 하루 수입은 우리 돈으로 고작 3천 원 남짓이었습니다. 병원비로 청구된 200위안(약 3만 4천 원)은 그에게 있어 열흘 치 수입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거액이자 전 재산과도 같은 금액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망설임 없이 소중히 모아둔 돈을 전부 강아지의 치료비로 지불했습니다.
이후 장 씨와 강아지는 서로의 유일한 가족이 되어 거리에서의 삶을 함께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땅히 씻길 공간이 없어 공공장소 분수대에서 정성껏 강아지를 목욕시키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포착되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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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린 뒤 도저히 혼자 두고 떠날 수 없었다"라며 "거리 생활이 고단하겠지만 우리는 이제 서로를 지켜주는 가족이며 앞으로도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신의 굶주림보다 생명의 가치를 우선시한 그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은 진정한 부유함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