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견과 고양이, 뜻밖의 한집살이 비밀 공개 / reddit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어느 평화로운 오후, 잠시 쉬고 있는 시바견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이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시바견의 등 뒤에 아주 작은 아기 고양이가 발을 뻗으며 자꾸 밀어내는 거싱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나가려고 하는데 시바견 강아지가 앞에서 가로 막고 있어서 좀처럼 지나갈 수 없었던 것. 나가려는 자와 비켜줄 생각이 없는 자의 묘한 신경전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시바견과 고양이, 뜻밖의 한집살이 비밀 공개 / reddit
사연은 이렇습니다. 사람들은 보통 강아지와 고양이가 만나면 서로 으르렁거리며 싸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여기 강아지와 고양이는 티격태격하지만 그 누구보다 사이좋게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죠. 하루는 고양이가 쉬고 있을 때의 일이었죠.
때마침 시바견 강아지가 고양이 앞을 가로막아서 앉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식간에 길이 막혀 버린 고양이 입장에서는 강아지가 길을 비켜주길 바랬습니다.
시바견과 고양이, 뜻밖의 한집살이 비밀 공개 / reddit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시바견 강아지는 꼼짝도 하지 않으며 자리를 비켜줄 생각이 없는 눈치였는데요. 반면 고양이는 어떻게 해서든 자리를 빠져 나가고 싶었습니다.
결국 보다 못한 고양이는 시바견 강아지를 향해 뒷발을 뻗으며 "어서 빨리 비켜!"라고 무언의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
계획과 달리 시바견 강아지는 고양이의 뒷발 공세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리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정말 못 말리는 케미 아닌가요.
시바견과 고양이, 뜻밖의 한집살이 비밀 공개 / reddit
무엇보다 특히 시바견은 마치 고양이를 자신의 아기처럼 돌보는 듯한 인자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의 특별한 관계는 어떻게 시작된 걸까요?
아마도 고양이가 아직 아주 어렸을 때부터 시바견 강아지와 함께 지내며 서로에게 익숙해졌을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종류의 친구들이 만나 가족처럼 지내는 일이 종종 벌어지기도 한다는 사실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시바견과 고양이, 뜻밖의 한집살이 비밀 공개 / red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