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펫위탁소 / 서울시 제공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다 보면 가장 걱정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갑작스러운 입원이나 명절 연휴처럼 집을 장기간 비워야 할 때죠.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분들에게 반려동물 위탁 비용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아주 특별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준비했습니다. 이름하여 '우리동네 펫위탁소'입니다!
🏠 "우리 동네 펫위탁소가 지켜줄게!" 어떤 서비스인가요?
서울시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그리고 한부모가족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명절이나 입원처럼 장기 외출이 필요한 상황에서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서울시가 지정한 전문 위탁소에서 정성껏 보살펴 드립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더욱 든든하다는 사실.
우리동네 펫위탁소 / 서울시 제공
📅 돌봄은 최대 10일! 무료로 누리는 호텔링 서비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최대 10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 1인 가구는 상·하반기 각각 5일씩 나누어 총 10일 이용 가능합니다.
올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무려 24개 자치구가 참여하며 50여 곳의 지정 펫위탁소가 운영됩니다. 작년보다 이용 가능한 구가 훨씬 늘어나 우리집에서 더 가까운 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운영 중인 구는 종로, 중구,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은평, 서대문, 양천, 강서, 구로, 금천,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도봉구입니다.
3월 중 시작 예정인 구는 용산, 마포, 노원구이며 미참여 자치구는 영등포구입니다.
우리동네 펫위탁소 / 서울시 제공
📝 신청 방법, 어렵지 않아요! (준비물 체크)
반려동물을 안심하고 맡기고 싶다면 아래 절차를 꼭 확인하세요.
- 문의: 거주하시는 자치구의 동물보호 부서에 먼저 전화를 걸어 우리 동네 지정 위탁소가 어디인지, 자리가 있는지 여부를 먼저 확인합니다.
- 준비물: 사회적 약자임을 증명하는 증빙 서류와 반려동물의 동물등록증을 꼭 챙기세요.
- 방문: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위탁소를 방문하여 상담 후 입소하면 끝!
- 꿀팁! : 각 위탁소마다 수용할 수 있는 동물의 크기나 마릿수가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로 예약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 "덕분에 마음 편히 입원했어요"
서울시의 이번 정책은 약 8만 가구로 추정되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약속, 정말 멋지지 않나요?
배진선 서울시 동물보호과장은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사회적약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여 반려동물 유기를 예방하길 기대한다"라며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지원으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서울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 혹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집을 비워야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우리 동네 펫위탁소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우리 댕댕이와 냥이도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