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진 이동 가방과 싸우는 강아지의 억울한 발버둥 / weibo
평소 강아지들은 거울을 보거나 몸무게를 재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자랐는지 잘 모를 때가 많습니다.
어른이 되어 30kg이 넘었는데도 아기 때처럼 주인 품으로 날아와 안기려 하거나 몸은 커졌는데 예전에 쓰던 작은 상자에 억지로 몸을 구겨 넣는 엉뚱한 모습을 보이곤 하죠.
SNS상에서 화제가 된 일상 속 주인공도 바로 이런 귀여운 착각에 빠진 강아지입니다. 사연 속의 주인공은 최근 살이 조금 통통하게 오른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작아진 이동 가방과 싸우는 강아지의 억울한 발버둥 / weibo
평소 산책하러 갈 때 쓰던 이동 가방에 들어가려는데 그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습니다.
아기 때는 쏙 들어갔던 가방 옆문이 이제는 꽉 끼어버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강아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머리는 들어갔는데 통통한 엉덩이가 걸리자 뒷다리를 밖으로 내놓은 채 공중에서 쉴 새 없이 파닥거리기 시작했죠.
작아진 이동 가방과 싸우는 강아지의 억울한 발버둥 / weibo
그 모습이 마치 화가 나서 탭댄스를 추는 것 같기도 하고 영차영차 힘을 내며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참 동안 분노의 발짓을 이어가는 강아지를 지켜보던 주인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하고 강아지의 엉덩이를 쑥 밀어 넣어주며 이 소동을 마무리 지었는데요.
가방 속으로 들어간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누가 가방을 줄여놓은 거야?"라며 억울해하는 듯해 보는 이들을 더욱 폭소케 했습니다.
작아진 이동 가방과 싸우는 강아지의 억울한 발버둥 / weibo
이를 본 사람들은 "강아지가 진지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꽉 끼는 운동복을 입으려고 애쓰는 내 모습 같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아지들에게는 예전의 기억이 아주 소중하기 때문에 몸은 자랐어도 마음만은 여전히 작고 소중했던 아기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려견의 몸집이 커지면 예전에 쓰던 물건들이 몸에 맞지 않아 불편함을 주거나 자칫 다칠 수도 있습니다.
작아진 이동 가방과 싸우는 강아지의 억울한 발버둥 / weibo
우리 아이가 자라는 속도에 맞춰 가방이나 집의 크기도 적절하게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엉뚱하고 귀여운 탭댄스로 큰 웃음을 준 강아지처럼 여러분의 반려견도 여전히 자신을 아기라고 생각하며 애교를 부리고 있지는 않나요?
사랑스러운 착각에 빠진 반려견의 모습을 오늘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세요. 반려견은 사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