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걱정돼 데리러 나간 엄마가 본 아들 모습 / weibo
하교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소식이 없는 아들 때문에 가슴을 졸이던 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아들을 찾아 나선 엄마는 학교 길목에서 뜻밖의 '귀여운 현장'을 목격하고 그만 웃음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엄마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길 한복판에 쪼그리고 앉아 무언가에 푹 빠져 있는 아들의 뒷모습이었습니다.
길에서 마주친 고양이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아들 모습 / weibo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가가 확인하니, 아들은 길에서 마주친 고양이 한 마리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죠.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던 나머지 집으로 가는 것도 잊은 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껏 '쓰담쓰담'을 해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고양이 역시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알아챘는지, 도망가기는커녕 아이의 손길에 몸을 맡기며 애교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엄마는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했던 불안감을 싹 잊고, 아이와 동물의 무해한 교감을 한동안 흐뭇하게 바라보았습니다.
고양이에게 좀처럼 눈 떼지 못하는 아들의 모습 / weibo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 손으로 쓰담하는 아들 모습 / weibo
엄마는 귀가가 늦어진 이유를 묻는 것으로 상황을 마무리하며, 아이의 예쁜 마음씨를 지켜주기로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실종 사건이라면 언제든 환영", "아이와 고양이의 투샷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귀엽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의 순수함이 빚어낸 이 작은 해프닝은 오늘 하루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