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집사들의 든든한 수호천사 등장! 취약계층 '우리동네 펫위탁소' 가동

BY 장영훈 기자
2026.02.24 09:46

애니멀플래닛광진구청


혼자 살다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해야 하거나 급한 사정으로 이사를 가야 할 때 집에 혼자 남겨질 강아지와 고양이가 걱정되어 밤잠 설친 적 있으신가요?


특히 형편이 어렵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는 분들에게 반려동물은 소중한 가족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큰 고민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 광진구가 나섰습니다! 이름하여 '우리동네 펫위탁소', 어떤 서비스인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볼까요.


애니멀플래닛광진구 취약계층 우리동네 펫위탁소 / pixabay


◆ 우리 강아지와 고양이를 대신 돌봐드려요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질병이나 입원, 생계 곤란 등으로 반려동물을 직접 돌보기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반려동물 위탁 서비스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합니다.


이는 주민이 안심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안 소중한 반려동물이 안전한 곳에서 전문가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아주 따뜻한 사업입니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뿐만 아니라 범죄 피해로 보호시설에 입소한 분들 그리고 1인가구까지 포함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이라면 누구나 반려동물 걱정 없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애니멀플래닛광진구 취약계층 우리동네 펫위탁소 / pixabay


◆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 길게는 50일까지?


혜택은 생각보다 아주 든든합니다. 반려견 또는 반려묘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무게에 따라 하루 최대 5만원까지 위탁비를 구청에서 지원해 줍니다.


만약 큰 병에 걸려 오랫동안 입원해야 하는 경우처럼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구청의 승인을 받아 최대 50일까지 연장해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인가구의 경우에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최대 5일씩 나누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혼자 사는 집사님들에게는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입니다.


애니멀플래닛광진구 취약계층 우리동네 펫위탁소 / pixabay


◆ 고양이도 동물등록 필수!


올해부터는 더 책임감 있는 반려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준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반려견만 해당되었지만 이제는 반려묘(고양이)도 반드시 동물등록을 완료해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광진구가 지정한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갈 때 주민등록등본, 취약계층 증빙서류, 신분증 사본, 그리고 반려동물 등록증 사본을 챙겨가면 됩니다. 시설에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계약서를 쓰면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2025년 9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에 참석한 김경호 광진구청장 / 광진구청


◆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광진구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반련동물은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주는 소중한 가족"이라며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위기에 처한 사람과 동물을 동시에 보호하는 소중한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광진구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이제 어려운 이웃들도 반려동물과의 이별 걱정 없이 더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