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강아지의 모습 / x_@nuts210822
반려인들이라면 누구나 "내가 없는 동안 우리 아이는 무얼 할까?"라는 궁금증을 품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최근 한 집사가 출근 후 궁금증을 참지 못해 확인한 펫캠 영상이 많은 반려인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골든 리트리버의 집사는 평소 재택근무를 하며 반려견과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 부득이한 외부 일정으로 강아지를 홀로 두고 집을 나서야 했습니다.
집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강아지의 모습 / x_@nuts210822
집사는 혼자 남은 반려견이 심심해하거나 잠을 자고 있을 것이라 예상하며 펫캠을 켰습니다. 하지만 화면 속에 비친 강아지의 모습은 집사의 예상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녀석은 거실에서 편하게 쉬는 대신, 현관으로 이어지는 문 근처 계단에 덩그러니 앉아 있었던 것입니다.
골든 리트리버는 집사가 돌아오는 소리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문 쪽을 향해 하염없이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기력이 다했는지 그 자리에 누워 잠이 들면서도, 현관문을 등지지 않은 채 기다림을 이어갔습니다.
집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강아지의 모습 / x_@nuts210822
이 모습을 지켜본 집사는 자신을 세상의 전부로 여기며 오로지 '기다림'으로 하루를 채우는 반려견의 순수한 사랑에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습니다.
강아지에게 집을 비운 몇 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길고 외로운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밖에서 바쁜 하루를 보내는 동안, 집 안의 작은 생명은 오로지 우리의 발소리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