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씻는 판다 뒤에 숨은 구경꾼 / sohu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털북숭이, 판다에게도 가장 무서운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사육사 선생님과의 목욕 시간인데요.
최근 온라인상에서 커다랗고 동그란 몸을 가진 뚱판다 한 마리가 억지로 목욕을 당하는 일상이 올라와 많은 사람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영상에서 판다의 목욕 장면보다 더 눈길을 끄는 주인공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억지로 씻는 판다 뒤에 숨은 구경꾼 / sohu
주인공인 판다는 꼬질꼬질해진 털을 씻기려는 사육사 선생님의 손길을 필사적으로 피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핑크색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은 마치 어린아이가 목욕하기 싫어 투정을 부리는 것만 같죠.
판다는 도망가기 위해 짧은 팔다리를 휘저으며 나름대로 멋진 무술 동작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사람들은 "역시 판다는 진짜 쿵후를 할 줄 아는 게 분명해!"라며 배꼽을 잡았죠.
하지만 사육사 선생님의 꼼꼼한 손길을 피하기엔 판다의 몸이 너무나 무겁고 둥글둥글했답니다.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온몸으로 목욕을 거부하는 판다의 모습은 정말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어요.
억지로 씻는 판다 뒤에 숨은 구경꾼 / sohu
진짜 웃음 포인트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목욕하는 판다 옆에 찰싹 붙어 앉아 이 모든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구경하고 있는 또 다른 판다 친구였죠.
이 친구는 목욕하는 친구가 얼마나 힘들지 전혀 관심 없다는 듯 아주 편안한 자세로 앉아 목욕 장면을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구경하는 판다 표정이 마치 남의 집 구경하는 동네 사람 같다", "너도 곧 씻게 될 텐데 조심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억지로 씻는 판다 뒤에 숨은 구경꾼 / sohu
친구의 고통을 즐기듯 여유롭게 앉아 있는 구경꾼 판다의 모습은 목욕하는 판다의 절박함과 대비되어 더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결국 뚱판다는 사육사 선생님의 끈질긴 노력 끝에 뽀송뽀송하고 깨끗한 털을 되찾았습니다. 비록 목욕하는 동안에는 억울하고 힘들었겠지만 씻고 나서 좋아하는 대나무를 먹는 모습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죠.
옆에서 얄밉게 구경하던 친구 판다도 아마 곧 핑크 의자에 앉게 될 운명이 아닐까요? 말썽꾸러기 판다들의 우스꽝스러운 일상은 지친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최고의 힐링 선물인 것 같습니다.
억지로 씻는 판다 뒤에 숨은 구경꾼 / so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