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마주치면 싸울까 봐..." 신호 대기 중 옆 차 친구 발견하고 '동공 지진' 온 댕댕이

BY 하명진 기자
2026.03.04 10:04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도로 위 신호 대기 시간은 때로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최근 자동차 조수석에 앉아 드라이브를 즐기던 강아지가 옆 차에서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거대 견공'을 발견하고, 싸움이 날까 봐 눈도 못 마주친 채 얼어붙은 귀여운 순간이 포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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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는 창밖 너머로 자신을 응시하는 다른 강아지의 시선을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옆 차의 친구는 창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당당하게 인사를 건네려는 듯 보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혹시라도 눈이 마주쳤다가 시비가 붙을까 봐 잔뜩 긴장한 모습입니다. 


정면만 뚫어지게 응시하며 짐짓 못 본 척 연기하는 녀석의 굳게 다문 입술과 떨리는 눈빛에서 최선의 방어 기제인 '무시 전략'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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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용맹한 척 집을 지키던 녀석도 길 위에서 마주친 낯선 친구의 압도적인 포스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눈을 마주치면 도발로 간주한다'는 본능적인 방어 본능이 발동한 것일까요? 


힐끗힐끗 곁눈질로 상황을 살피면서도 절대 고개는 돌리지 않는 이 소심하고도 영리한 댕댕이의 대처법에 보호자는 물론 네티즌들까지 웃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