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수리 기사님 뒤에서 째려보는 눈빛! 150만명이 '빵' 터진 반전 결말

BY 장영훈 기자
2026.03.11 11:59

애니멀플래닛고양이의 대담한 강도질 / Catherine Ren


집에 인터넷이 끊기면 정말 답답하죠? 여기 한 집사님도 인터넷을 새로 설치하기 위해 전문 기사님을 집으로 모셨습니다.


기사님이 바닥에 앉아 복잡한 선들을 정리하며 땀을 흘리고 있을 때 어디선가 솜사탕처럼 하얀 털 뭉치가 나타났죠. 바로 집사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였는데요.


처음엔 기사님이 일을 잘하나 지켜보는 든든한 조력자인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의 대담한 강도질 / Catherine Ren


이날 기사님은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아주 미세한 광섬유 선들을 정성스럽게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등 뒤에서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죠.


뒤를 돌아보니 고양이가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기사님의 손길을 하나하나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고양이 수리 기사 자격증이라도 있는 것처럼 꼼꼼하게 검수하는 모습에 기사님도 처음엔 웃으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의 목표는 검수가 아니었습니다. 기사님이 고개를 숙여 연결 장치를 만지는 찰나 고양이가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기사님이 쓰려던 긴 전선 끝을 입으로 꽉 물어버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고양이의 대담한 강도질 / Catherine Ren


그러고는 마치 "내 거니까 건드리지 마!"라고 외치는 듯 뒤로 힘껏 잡아당기기 시작했습니다. 작업을 위해 선을 당기던 기사님은 갑자기 느껴지는 묵직한 저항감에 고개를 들었습니다.


범인은 다름 아닌 귀여운 고양이였죠. 기사님은 어이가 없다는 듯 눈을 깜빡거리며 옆에 있는 집사를 바라보았는데요.


기사님의 눈빛에는 "집사님, 제 도구를 고양이가 가져가는데 어떻게 좀 해보세요"라는 간절함과 황당함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의 대담한 강도질 / Catherine Ren


집사님이 얼른 다가와 말려보았지만 고양이는 오히려 전선을 놓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결국 선을 뺏기자 고양이는 기분이 상했다는 듯 꼬리를 휙 흔들며 자리를 떠나버렸죠.


남겨진 기사님은 엉망이 된 전선 뭉치를 보며 허탈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짧은 현장은 수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인터넷을 설치하러 왔다가 고양이에게 강도질을 당한(?) 기사님께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덕분에 전 세계 사람들은 커다란 웃음을 선물 받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고양이의 대담한 강도질 / Catherine Ren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