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투병 숨기셨는데..." 가수 황가람, 라디오 생방송 중 소속사 대표 별세에 '오열'

BY 하명진 기자
2026.03.06 13:43

애니멀플래닛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가수 황가람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최근 세상을 떠난 소속사 대표를 추모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한 그는 방송 내내 슬픔을 참으며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황가람은 이날 방송에서 "이틀 전 저희 회사 김영한 대표님이 세상을 떠나셨다"며 무거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특히 장재훈 대표가 아닌, 실무를 전담하며 자신을 이끌어준 김영한 대표의 별세임을 강조하며 주위의 오해를 바로잡기도 했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대목은 고인이 투병 사실을 숨겼다는 점입니다. 황가람은 "대표님이 췌장암 투병 중이셨지만, 제가 걱정할까 봐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병문안조차 사양하셨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는 "병문안도 가보지 못한 채 마지막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마음이 너무 힘들다"며 참아왔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가람은 "마지막 가는 길조차 함께하지 못해 눈물을 참는 것이 고통스러웠다"며 고인을 향한 깊은 그리움을 전해 청취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한편, 지난 4일 별세한 김영한 대표의 소속사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에는 황가람을 비롯해 범진, 김기태, 이병찬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