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테스트기보다 빨랐다" 임신 5주 만에 알아채고 보디가드가 된 댕댕이

BY 장영훈 기자
2026.03.12 11:53

애니멀플래닛리트리버의 놀라운 예지력 / tiktok_@nurtured_little_nest


임신 테스트기보다 더 정확하게 엄마의 임신 소식을 알아차린 천재 강아지가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골든 리트리버인데요.


주인 에밀리가 임신 5주 차가 되었을 때 정작 본인도 몰랐던 임신 사실을 강아지가 먼저 알아채고 하루 종일 보디가드처럼 곁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꼬리를 흔들며 장난치던 평소 모습과는 달리 엄마 배를 조심스럽게 살피며 보호하려는 리트리버의 기특한 모습이 담긴 영상은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죠.


애니멀플래닛리트리버의 놀라운 예지력 / tiktok_@nurtured_little_nest


해외에 사는 에밀리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신기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평소에도 다정했던 반려견 리트리버가 갑자기 며칠 전부터 180도 달라진 행동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에밀리가 화장실에 갈 때나 거실에서 쉴 때나 강아지는 마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처럼 한 걸음 뒤에서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엇보다도 특히 엄마의 배에 코를 대고 킁킁거리거나, 앞발을 살짝 올려 안부를 묻는 듯한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리트리버의 놀라운 예지력 / tiktok_@nurtured_little_nest


에밀리는 강아지의 유난스러운 행동이 이상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검사를 해보았고 결과는 놀랍게도 임신이었습니다.


당시 에밀리는 임신 5주 차로, 신체 변화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아주 초기 단계였는데요. 강아지는 이미 엄마 뱃속에 새로운 작은 생명이 생겼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었던 것.


에밀리는 영상에서 "강아지가 우리 집에서 가장 먼저 임신을 확인해 준 최고의 의사 선생님"이라고 자랑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리트리버의 놀라운 예지력 / tiktok_@nurtured_little_nest


영상이 공개되자 수많은 반려인들이 자신들의 경험담을 쏟아냈습니다.


평소에는 도도해서 곁에 오지 않던 고양이가 임신 기간 내내 배 위에만 누워 있었다거나 산책할 때 제멋대로 가던 강아지가 임신 후에는 엄마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걸었다는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했죠.


동물이 전해주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충성심은 그 어떤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됩니다.


애니멀플래닛리트리버의 놀라운 예지력 / tiktok_@nurtured_little_nest


이제 에밀리의 리트리버는 단순히 귀여운 반려견을 넘어 곧 태어날 아기 주인의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었습니다.


동물의 예리한 감각과 주인을 향한 깊은 사랑이 만들어낸 이 기적 같은 이야기는 우리가 동물을 왜 가족으로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그날까지, 황금빛 보디가드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nurtured_little_nest

He’s 2/2 so I’d say he knows what he is talking about

♬ next to me - leopardaudios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