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는 산만한데 엄살왕! 발톱 깎기 전부터 비명 지르는 로트와일러의 반전 일상

BY 장영훈 기자
2026.04.07 06:48

애니멀플래닛통곡하는 덩치 큰 겁쟁이 강아지 사연 / tiktok_@rayfarthing


늠름하고 용맹한 모습으로 집을 지키는 듬직한 로트와일러가 사실은 세상에서 제일가는 겁쟁이라면 믿어지시나요?


SNS상에서 발톱 깎기 도구만 나타나면 미용실이 떠나가라 비명을 지르는 로트와일러의 반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무서운 외모와는 달리 아직 발톱에 도구가 닿지도 않았는데 억울한 표정으로 통곡을 하는 이 덩치 큰 아기 강아지의 귀여운 엄살 이야기가 너무 궁금합니다.


애니멀플래닛통곡하는 덩치 큰 겁쟁이 강아지 사연 / tiktok_@rayfarthing


평소 주인을 잘 따르고 순한 성격인 이 로트와일러는 덩치가 산만해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깜짝 놀라곤 합니다. 하지만 이 녀석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발톱 깎기였죠.


주인이 고심 끝에 데려간 애견 미용실에서 로트와일러의 진짜 정체가 밝혀졌는데요.


미용사가 조심스럽게 발톱 깎기를 집어 들자마자 로트와일러는 마치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통곡하는 덩치 큰 겁쟁이 강아지 사연 / tiktok_@rayfarthing


무엇보다 더 웃긴 점은 아직 발톱 깎이가 발가락 끝에도 닿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로트와일러는 도구의 존재만으로도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표정을 지으며 눈 흰자위를 보이고 억울함을 호소했죠.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미용사와 주인은 웃음을 참느라 배가 아플 정도였는데요.


미용사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은 강아지 발톱을 깎는 게 아니라 비명을 지르는 강아지 앞에서 웃음을 참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통곡하는 덩치 큰 겁쟁이 강아지 사연 / tiktok_@rayfarthing


영상을 본 사람들은 로트와일러의 과장된 연기력에 감탄하며 남우주연상을 줘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덩치 값 못하는 귀여운 모습에 "우리 집 강아지도 저런다", "무서운 개인 줄 알았는데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는데요.


무서운 인상을 가진 로트와일러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통곡하는 덩치 큰 겁쟁이 강아지 사연 / tiktok_@rayfarthing


비록 지금은 비명을 지르며 엄살을 피우는 명배우 조연에 불과하지만 주인은 간식과 칭찬을 통해 강아지가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발톱을 하나 깎을 때마다 맛있는 간식을 주고 토닥여준다면 언젠가는 비명 소리 대신 평온한 코골이 소리를 들려줄 날이 오지 않을까요.


덩치는 크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여린 로트와일러 강아지의 행복한 미용실 나들이가 계속되길 응원합니다.


@rayfarthing What faker #foryoupage❤️❤️ #fyp #tiktokpakistan #tik_tok #tiktokviral ♬ original sound - Ray farthing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