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 주목! 소득·나이 상관없이 '생리대 무상 지급' 역대급 복지 떴다

BY 장영훈 기자
2026.03.10 23:45

애니멀플래닛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AI 생성 이미지


매달 찾아오는 여성들의 필수품인 생리대 가격이 오르면서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참 많으셨을 텐데요. 정부가 이런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아주 특별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소득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생리대가 필요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생리대 지원 사업입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곳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이번 사업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소득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하는 공공 생리대 드림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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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는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생리용품 지원 확대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가칭 '공공 생리대 드림' 시범사업입니다.


기존에는 일부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에게만 도움을 주었지만 이제는 경제적 수준과 관계없이 생리대가 급히 필요하거나 구입 비용이 부담되는 모든 여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힌 것입니다.


◆ 공공시설 자판기에서 쏙! 더 쉽고 편리해진 지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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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사업은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이나 구청 같은 공공시설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갑자기 생리대가 필요해 당황하거나 비싼 가격 때문에 고민하던 여성들이 주변 공공기관에서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죠.


정부는 올해 하반기인 7월부터 12월까지 약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국 10여 곳의 지역에서 먼저 운영해본 뒤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 기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은 그대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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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업이 시작된다고 해서 기존의 도움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9세에서 24세 사이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매달 약 1만 4천원 정도를 지원해주는 바우처 포인트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집니다.


여기에 공공시설 무료 자판기 설치라는 새로운 혜택이 더해져 여성들이 더욱 촘촘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셈입니다.


◆ 여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따뜻한 정책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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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이번 사업이 여성의 건강권과 월경권 관점에서 국민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내준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학교에서도 생리대가 부족하지 않게 지원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협력하고 식약처를 통해 안전한 제품이 공급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작은 생리대 한 장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이번 정책이 잘 자리 잡기를 바래봅니다.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이거나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할 일 없는 세상, 모두가 건강할 권리를 누리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도 곧 공공 생리대 자판기가 설치될지 모르니 하반기 시범사업 지역 발표를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 정부가 생리대 보편 지원을 결정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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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부는 모든 여성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기로 했을까.


1. 국민의 높은 찬성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리대를 모두에게 지원하는 것에 대해 71%의 국민이 찬성했습니다. 또한 생리대 값이 비싸서 부담된다는 의견도 무려 69%에 달했습니다.


2. 건강권과 월경권 보호: 생리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품입니다. 모든 여성이 안전하고 깨끗한 생리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은 국가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건강 권리라는 인식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3. 안전한 제품 사용 권장: 과거 생리대 안전성 논란 이후 유기농 등 좋은 제품을 찾는 분들이 늘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진 문제도 이번 사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합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