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가 뭐야?"… 3개월 동안 씻기 거부한 햄스터의 '꼬질꼬질' 반전 근황

BY 하명진 기자
2026.03.19 23:04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귀여움의 대명사인 햄스터는 온데간데없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꼬질한 털 뭉치'가 나타나 반려인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무려 3개월 동안이나 단장을 거부하며 게으름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는 어느 햄스터의 이야기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햄스터라고 믿기 힘든 모습의 작은 동물이 멍하니 앉아 있습니다. 


평소라면 뽀송뽀송하고 부드러운 털을 자랑해야 할 녀석이지만, 장기간 관리를 소홀히 한 탓에 털은 이리저리 엉키고 색깔마저 칙칙하게 변해버린 상태입니다. 


특히 클로즈업된 사진 속 녀석의 표정은 마치 "다 귀찮으니 나를 내버려 두라"고 온몸으로 웅변하는 듯해 웃음을 자아냅니다.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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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는 본래 '그루밍'을 통해 스스로 몸을 단장하는 깔끔한 동물이지만, 이 녀석은 그 본능마저 게으름에 잡아먹힌 듯 보입니다. 


집사가 마련해 준 깨끗한 베딩 위에서도 꿋꿋하게 꼬질꼬질함을 유지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실소를 유발합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먼지 덩어리가 살아 움직이는 줄 알았다", "햄스터계의 자연인인가", "씻기면 다시 귀여워질지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햄스터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제는 집사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과연 이 '귀차니즘' 만렙 햄스터는 다시 예전의 뽀송한 미모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