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광화문 상륙, '26만 인파' 비상…서울 도심 전면 통제·경찰 6,500명 투입

BY 하명진 기자
2026.03.16 06:55

애니멀플래닛


- 사상 최대 '스타디움형 관리' 도입…금속탐지기 설치 및 테러 대비 보안 강화


전 세계의 이목이 서울 광화문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오는 21일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에 역대급 인파인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경찰 당국이 총력 대응 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번 행사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 6,500여 명과 특수 장비 5,400여 대를 현장에 전면 배치한다고 15일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규모 경기장에서나 볼 수 있는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광화문 일대에 총 31개의 전용 게이트를 설치하여 출입 인원을 엄격히 통제하며, 1㎡당 2명 이상의 밀집도가 감지될 경우 즉시 진입을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합니다.


■ 철통 보안 속 '테러 제로' 도전…금속탐지기 전격 가동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보안 수위도 대폭 높아집니다. 경찰은 공연 당일 오전 7시부터 모든 게이트에 문형 금속탐지기(MD)를 설치해 철저한 소지품 검사를 진행합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철침판, 바리케이트 등 방호 장비를 배치해 이상동기 범죄 및 테러 위협을 사전에 봉쇄할 방침입니다.


■ 주말 도심 교통 '올스톱'…우회 도로 확인 필수


공연을 전후해 광화문 일대 교통은 사실상 마비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종대로(광화문~시청): 20일 밤 9시부터 22일 새벽 6시까지 통제


사직로·율곡로: 21일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통제


새문안로·종로: 21일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통제


경찰은 공연 종료 후 관객들이 이태원, 홍대, 성수 등 인근 명소로 이동할 것에 대비해 해당 지역에도 안전 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합니다. 구체적인 교통 상황은 '120 다산콜센터'나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