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 서장훈도 경악한 사연… 상간남 만남 허용하고 알코올 의존증 아내 병수발까지

BY 하명진 기자
2026.03.20 00:46

애니멀플래닛


배우자의 외도와 알코올 의존증이라는 처참한 현실 앞에서도 "그래도 사랑한다"고 외치는 한 남편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아내의 반복되는 외도와 음주 문제로 고통받는 남편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격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드러난 아내의 상태는 심각했습니다. 손을 떨 정도로 술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남편에게 '상간남과 만나는 요일을 정해달라'는 상식 밖의 요구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 "상간남 만나라고 허락한 이유"… 폭주하는 아내를 향한 처절한 배려


남편은 아내가 술을 마시고 감정이 격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간남과의 만남'을 허락하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습니다. 약물 복용과 음주를 병행하며 위태로운 삶을 사는 아내를 곁에서 묵묵히 보살피는 남편의 모습에 출연진들은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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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가 제 암을 발견해줬습니다"… 5년 전 약속을 지키는 남편


MC 서장훈 씨가 "그런데도 정말 사랑하느냐"고 묻자, 남편은 망설임 없이 "사랑한다"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남편에게는 아내를 떠날 수 없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5~6년 전, 남편이 갑상샘암에 걸렸을 당시 임신 중이었던 아내가 이를 발견해준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가 없었으면 지금의 내 목숨도 없었을 것"이라며 "내 생명을 살려준 사람이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지켜주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고백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 서장훈도 감탄한 '진짜 사랑'의 무게


냉철한 조언을 아끼지 않던 서장훈 씨조차 남편의 숭고한 순애보에 깊은 경의를 표했습니다. 배신감과 절망 속에서도 '은혜'와 '사랑'이라는 가치를 지키려는 남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부부의 의미와 사랑의 무게에 대해 깊은 화두를 던졌습니다.


과연 남편의 이러한 헌신이 아내의 마음을 돌리고 가정을 회복시키는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향후 이들 부부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