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라면 누구나 겪을 법한 '행복한 방해꾼' 소동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에게 강아지들이 귀찮게 해서 일을 못 하겠다고 했더니 생긴 일"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거실 한복판에 설치된 강아지용 울타리 안에 강아지들이 아닌, 노트북을 든 남편이 덩그러니 앉아 있습니다.
평소 남편의 업무를 방해하던 '웰시코기' 4인방을 격리하기 위해 아내가 내린 특단의 조치였으나, 정작 강아지들은 울타리 밖에서 남편의 업무 과정을 마치 관구경하듯 옹기종기 모여 지켜보고 있어 웃음을 유발합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울타리 안에 갇힌 채 체념한 듯 일에 집중하는 남편과,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거기서 뭐 하냐개?"라고 묻는 듯한 강아지들의 뒷모습은 기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주인의 손길에 얼굴이 찌그러지면서도 해맑게 웃고 있는 코기의 표정이 담겨, 왜 남편이 그토록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이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봐도 남편이 격리당한 것 같다", "강아지들이 밖에서 주인을 구경하는 역발상 보호소네", "코기들의 저 몽실몽실한 뒷모습을 보고 어떻게 일을 하냐"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