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인 1,500만 시대가 무색할 정도로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인 한 견주의 모습이 포착되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즐거워야 할 산책 시간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것은 물론, 고의성이 다분한 위험천만한 행동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길에서 마주친 두 마리의 강아지가 인사를 나누던 중 갑작스럽게 기싸움을 벌이며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짧은 순간 서로를 향해 짖으며 엉키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한 것입니다.
유튜브 @동물
그런데 이때 한 여성 견주의 행동이 눈을 의심케 했습니다. 자신의 반려견이 상대 개에게 물린 듯한 기색을 보이자, 당황하기는커녕 매우 침착하게 목줄 연결 고리 쪽으로 손을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이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녀석의 목줄이 풀렸고, 자유로워진 강아지는 곧장 상대 개에게 달려들어 격렬한 싸움을 재개했습니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이들은 목줄이 우연히 풀렸다기엔 여성의 손 위치와 움직임이 너무나 정확했다고 지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이후의 태도였습니다. 자신의 개가 상대 개를 공격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은 적극적으로 제지하기보다 뒷짐을 지듯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고의적 보복'이 아니냐는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튜브 @동물
반면 상대방의 개는 목줄이 묶여 있는 상태라 속수무책으로 공격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려인 자격이 없다", "저건 명백한 고의 공격 방치다", "영상을 보니 혈압이 오른다"며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반려견 사이의 갈등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지만, 이를 중재해야 할 집사의 무책임한 행동은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범죄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견주들의 깊은 성찰이 절실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