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눈망울로 수건을 입에 물고 바닥을 닦으려 하는 리트리버 / Dawanyu
사랑스러운 우리 강아지가 평소와 다르게 시무룩하게 앉아있거나 내가 외출하려 할 때 슬픈 눈으로 쳐다보면 마음이 참 아프시죠?
집을 비울 때마다 홈캠으로 강아지 얼굴을 확인하곤 하는데요. 최근 한 가정집 홈캠에 찍힌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전 세계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습니다.
바닥에 실수로 흔적을 남긴 강아지가 주인이 나간 사이 보여준 소름 돋는 행동, 대체 어떤 사연인지 궁금해도 너무 궁금합니다.
슬픈 눈망울로 수건을 입에 물고 바닥을 닦으려 하는 리트리버 / Dawanyu
사건은 평화롭던 어느 오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외출 중이던 주인은 우연히 홈캠을 확인했다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거실 바닥에 빨간 핏자국이 여기저기 묻어있고 평소 활발하던 리트리버가 기운 없이 엎드려 있었거든요.
깜짝 놀란 주인은 하던 일을 멈추고 집으로 달려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고 강아지가 처음으로 생리를 시작하며 바닥을 어지럽힌 것이었죠.
슬픈 눈망울로 수건을 입에 물고 바닥을 닦으려 하는 리트리버 / Dawanyu
주인은 강아지를 위해 급하게 전용 기저귀와 영양식을 사러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너무 급한 나머지 강아지에게 설명을 해주는 걸 깜짝 잊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반전이 시작됩니다. 주인이 갑자기 집을 나가자 리트리버는 자신이 바닥을 더럽혀서 엄마가 화가 나 버리고 간 것이라고 오해를 한 것.
강아지의 눈가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촉촉해졌고 슬픈 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후 리트리버는 구석으로 달려가더니 입에 수건을 물고 나타났습니다.
슬픈 눈망울로 수건을 입에 물고 바닥을 닦으려 하는 리트리버 / Dawanyu
그러고는 엎드린 채로 바닥에 묻은 자국들을 직접 닦아내기 시작했어요. 엄마가 돌아왔을 때 혼나지 않으려고 아니 엄마가 다시는 떠나지 않게 하려고 스스로 청소를 시작한 것입니다.
나중에 돌아와 이 장면을 확인한 주인은 강아지의 깊은 속마음을 알고 펑펑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사람들은 강아지의 마음이 너무 예쁘고도 아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슬픈 눈망울로 수건을 입에 물고 바닥을 닦으려 하는 리트리버 / Dawanyu
사실 강아지들에게 주인은 세상의 전부나 다름없거든요. 혹시 여러분도 반려견이 실수했을 때 너무 크게 혼내신 적은 없나요?
강아지는 우리가 화를 내면 이유를 정확히 알기보다 무조건 내가 나쁜 아이라서 엄마가 떠날까봐 겁을 먹는다고 해요.
오늘만큼은 우리집 댕댕이를 꼭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강아지도 마음을 표현했던 특별한 순간이 있다면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