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버려!" 호텔 로비서 남성이 반려견 시켜 다른 강아지 공격하게 한 이유

BY 하명진 기자
2026.03.28 06:41

애니멀플래닛유튜브 @꽃개냥


### '목줄 미착용' 보복 위해 싸움 붙인 남성… "견주 과실 vs 동물 학대" 누리꾼 갑론을박


최근 한 유명 호텔 로비에서 남성이 자신의 반려견을 이용해 다른 강아지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되어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호텔 로비 소파에 앉아 있던 한 가족과 그들의 반려견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이 가족의 강아지는 공공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남성이 자신의 강아지를 데리고 다가오더니, 갑자기 상대를 향해 "물어!"라고 외치며 고의로 싸움을 붙이는 돌발 행동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유튜브 @꽃개냥

애니멀플래닛유튜브 @꽃개냥


순식간에 벌어진 개들의 싸움에 소파에 있던 가족들은 비명을 지르며 제지하려 했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남성은 상대 견주가 '펫티켓'을 지키지 않고 목줄을 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보복성으로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무리 화가 나도 생명을 도구 삼아 보복하는 것은 명백한 동물 학대이자 위협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한편, 일각에서는 목줄 미착용으로 타인에게 불안감을 준 견주의 무책임함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공장소에서의 목줄 미착용은 현행법 위반이지만, 이를 징벌하겠다며 고의로 싸움을 붙이는 행위 역시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양측 모두 반려동물을 키울 자격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보완이 시급해 보입니다.


YouTube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