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케이크 보고 입을 벌리며 환하게 웃는 강아지 / Stephen Messenger
가족 같은 우리 강아지의 생일, 여러분은 어떻게 챙겨주시나요? 맛있는 간식도 주고 예쁜 옷도 입혀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게 보통이죠.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 가정에서는 아주 특별하고도 아슬아슬한 생일 파티가 열려 화제입니다.
주인공인 강아지 아테나가 생일날 가족들의 차가운 외면을 받고 소파에 파묻혀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요.
생일 케이크 보고 입을 벌리며 환하게 웃는 강아지 / Stephen Messenger
대체 이 가족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에 사는 믹스견 아테나는 얼마 전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
강아지 아테나는 아침부터 가족들이 축하해 주길 기다렸지만 주인 헤일리와 가족들의 반응은 평소보다 더 차가웠습니다.
사실 이건 가족들이 준비한 깜짝 몰래카메라였거든요! 강아지 아테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을 주기 위해 일부러 생일을 모르는 척하며 관심을 주지 않았던 것.
생일 케이크 보고 입을 벌리며 환하게 웃는 강아지 / Stephen Messenger
아무것도 모르는 강아지 아테나는 가족들이 자기를 잊었다고 생각했는지 눈동자가 촉촉해지며 세상에서 가장 슬픈 표정을 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가족들은 한술 더 떠서 강아지 아테나에게 케이크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생일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크가 없다는 소리에 강아지 아테나는 완전히 기운이 빠져버렸죠.
소파에 얼굴을 파묻고 정말로 훌쩍이며 우는 듯한 강아지 아테나의 모습에 가족들도 마음이 아파서 몰래 카메라를 중단할 뻔했답니다.
생일 케이크 보고 입을 벌리며 환하게 웃는 강아지 / Stephen Messenger
"나를 잊어버린 걸까?"라는 듯한 강아지 아테나의 낙담한 눈빛은 지켜보던 많은 랜선 집사들의 마음까지 울렸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전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가족들이 강아지 아테나를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전용 케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며 나타난 거예요. 케이크를 본 강아지 아테나의 반응은 그야말로 소름 돋을 정도로 극적이었어요.
방금까지 울던 강아지가 맞나 싶을 정도로 꼬리를 프로펠러처럼 흔들며 공중으로 날아오를 듯 기뻐했거든요.
생일 케이크 보고 입을 벌리며 환하게 웃는 강아지 / Stephen Messenger
강아지 아테나는 가족들이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제야 깨달은 듯 케이크 앞에서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강아지 아테나의 주인 헤일리는 단순히 파티를 연 것이 아니라 유기견이었던 녀석이 우리집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해요.
비록 깜짝 몰래카메라 때문에 잠시 슬프기도 했지만 강아지 아테나에게 이번 생일은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을 거예요.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