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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일하던 아빠가 집에서 딸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내에게 안부를 물었다가, 예상치 못한 코믹한 사진 한 장을 받고 폭소했습니다. 감기 기운 때문에 어린이집에 가지 못한 딸아이가 집에서 고양이를 상대로 '무한 진료'를 펼치고 있는 생생한 현장이 포착된 것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딸아이는 투명한 컵을 청진기 삼아 고양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의사 선생님 역할에 푹 빠져 있습니다. 엄마가 곁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딸아이의 열정은 식을 줄 모릅니다. 하지만 정작 사진의 주인공은 '환자'가 된 고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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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꼬마 집사의 멈추지 않는 진료와 꽉 끼는 포옹에 이미 모든 것을 해탈한 듯 멍한 눈빛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아빠, 언제 와요? 나 좀 퇴원시켜 줘요"라고 말할 것만 같은 고양이의 처량하면서도 귀여운 표정이 압권입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표정이 모든 걸 말해준다", "엄마가 사진 찍으면서 얼마나 웃었을까", "최고의 환자와 의사 조합이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꼬마 집사의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고양이의 인내심 덕분에 오늘도 이 집의 거실은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