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수갑 채워달라 했다" 김장훈, 기내 흡연 사고 낼 수밖에 없었던 충격 고백

BY 하명진 기자
2026.04.08 06:15

가수 김장훈이 공황장애와 악기 사고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제 30알을 복용하고 벌인 기내 흡연 사건의 비하인드를 고백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송승환 유튜브 캡처


가수 김장훈이 과거 논란이 되었던 기내 흡연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을 고백하며, 당시 심각했던 심리적 고통을 털어놨습니다.


송승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장훈은 파란만장했던 과거의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2014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공연 당시, '아리랑'을 열창하며 현지 젊은 팬 수백 명의 환호를 받았던 최고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바로 이어진 프랑스 파리 공연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송승환 유튜브 캡처


애니멀플래닛송승환 유튜브 캡처


파리 공연을 위해 준비한 악기들이 배달 사고로 제때 도착하지 않으면서 상황은 악화되었습니다. 김장훈은 공연을 진행하지 못하게 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평소 앓던 공황장애가 재발했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해 약의 힘을 빌려야만 했던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결국 공연 취소로 인해 대중의 신뢰까지 잃게 되는 큰 아픔을 겪었습니다.


사건은 귀국길 비행기 안에서 정점에 달했습니다. 밀려오는 분노와 공황 증세를 억누르기 위해 수면제 30알을 복용했지만,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혼미한 정신 속에서 벌어진 기내 흡연 시도는 결국 사이렌을 울리게 했고, 공항 도착 후 당국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장훈은 어떤 변명도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벌금을 납부하고 상황을 매듭지었음을 밝혔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