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라는 편견 깨고 싶어" 서인영, 30년 헌신한 새엄마 향한 '눈물의 고백'

BY 하명진 기자
2026.04.10 08:56

애니멀플래닛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가수 서인영 씨가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새어머니를 최초로 공개하며 가슴 뭉클한 가족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서인영 씨는 가평에 위치한 부모님 댁을 방문했습니다. 평소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아온 그녀는 이날만큼은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의 성장 과정을 함께해준 어머니를 직접 소개하며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시절 부모님의 이혼을 겪은 서인영 씨는 이후 새어머니와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그녀는 "사실 '계모'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선입견이 너무 슬프다"며 "나는 어머니의 사랑 덕분에 정말 잘 자랐고, 그분이 나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셨는지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특히 서인영 씨를 눈물짓게 한 것은 어머니의 숭고한 희생이었습니다. 서인영 씨는 "어머니는 혹시라도 자식들 사이에 차별이 생길까 봐 본인의 친자식을 낳지 않으셨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습니다. 철없던 시절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그 결정이, 나이가 들어보니 얼마나 큰 희생이었는지를 깨달았다며 지난날의 무심함을 반성했습니다.


가평에서 만난 서인영 씨와 새어머니는 친모녀라고 해도 믿을 만큼 닮은꼴 외모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누리꾼들은 서인영 씨의 용기 있는 고백에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보여줬다", "어머니의 사랑이 정말 대단하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