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ie Michalek
세상에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나누는 수호천사가 존재하나 봅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고군분투하는 강아지 '브루투스'의 사연이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은 평화롭던 오후, 거실에서 잘 놀던 아기가 갑자기 서럽게 울음을 터뜨리며 시작되었습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집안 가득 울려 퍼지자, 방 안에 있던 반려견 브루투스가 갑자기 으르렁거리는 듯한(?) 잔뜩 진지하고 험상궂은 표정으로 아기를 향해 무서운 기세로 돌진했습니다.
Bonnie Michalek
거실로 달려오던 엄마는 순간 브루투스의 강렬한 표정을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혹시나 아기의 울음소리에 예민해진 강아지가 돌발 행동을 하지는 않을까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잠시 후, 엄마는 그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브루투스가 입에 물고 온 것은 위협적인 이빨이 아닌, 자신이 평소 가장 아끼는 '최애 장난감'이었기 때문입니다.
녀석은 울고 있는 아기 앞에 장난감을 툭 떨어뜨리고는 "나랑 이거 가지고 놀자, 그러니까 그만 울어"라고 말하듯 눈을 맞추며 꼬리를 살랑거렸습니다. 알고 보니 녀석은 아기에게 함께 놀아달라고 조르며 슬픔을 잊게 해주려 했던 것이었습니다.
Bonnie Michalek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스스로 아기의 보디가드이자 '베이비시터'를 자처한 브루투스. 누리꾼들은 "강아지의 진지한 표정은 정말 진심으로 아기를 걱정해서 나온 것 같다", "최고의 집사보다 나은 최고의 반려견이다", "저런 친구가 곁에 있다면 아기는 정말 행복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며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브루투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