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댕댕이랑 딸' 3시간동안 놀아줬다며 아내가 보낸 사진

BY 하명진 기자
2026.04.13 19:01

애니멀플래닛잠든 아기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잠든 강아지 / instagram_@shishi.belle


회사에서 한창 업무를 보던 남편의 휴대폰에 '카톡' 소리와 함께 사진 몇 장이 도착했습니다. 사진을 확인한 남편은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졌는데요. 그 속에는 오늘 하루를 얼마나 뜨겁게 보냈는지 온몸으로 보여주는 강아지와 어린 딸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딸과 반려견을 위해 아내가 큰 결심을 하고 집 앞 놀이터로 나선 것입니다. 


무려 3시간 동안 쉼 없이 뛰어놀아준 아내의 '강철 체력' 덕분이었을까요? 집에 돌아온 두 녀석은 거실에 발을 들이기가 무섭게 옷을 갈아입을 기운도 없이 그대로 잠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잠든 아기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잠든 강아지 / instagram_@shishi.belle


애니멀플래닛잠든 아기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서 잠든 강아지 / instagram_@shishi.belle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와 딸은 마치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나란히 누워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얼마나 신나게 뛰어놀았는지 엄마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장난을 쳐도 눈을 뜰 생각조차 못 한 채 평온하게 단잠을 자고 있습니다. 


아내는 이 기막힌 풍경을 놓치지 않고 찍어 남편에게 "오늘 3시간 동안 밖에서 불태웠더니 둘 다 기절했어"라며 생생한 현장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내분의 육아와 내조가 정말 대단하시다", "강아지가 지쳐서 잠들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뛰어논 거냐",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가 보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며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와 강아지를 동시에 '방전'시킨 아내의 지혜로운 육아법과, 이에 화답하듯 세상 모르게 잠든 댕댕이와 아기의 케미는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