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느라 분양 반대했던 남편한테 강아지 맡겼더니 그날 밤 보내 온 사진

BY 하명진 기자
2026.04.15 12:24

애니멀플래닛x_@siawase1717


평소 반려견을 친자식처럼 애지중지하는 아내와 달리, 남편은 강아지 분양을 결심하던 순간부터 "절대 안 된다"라며 선을 그어왔습니다. 


아내가 강아지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필 때도 남편은 늘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며 거리를 두곤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아내에게 친구들과의 2박 3일 여행이라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기쁨도 잠시, 가장 큰 고민은 남편에게 강아지를 맡겨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혹여나 남편의 무관심 속에 반려견이 홀대받지는 않을까 걱정하며 아내는 무거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애니멀플래닛x_@siawase1717


애니멀플래닛x_@siawase1717


하지만 그날 밤,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남편에게 강아지의 안부를 묻자 뜻밖의 사진 한 장이 전송되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남편이 정성스레 깔아준 푹신한 노란색 캐릭터 베개 위에 하얀 이불을 목까지 덮고 평온하게 누워있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평소의 무뚝뚝함은 온데간데없이, 마치 사람 아이를 재우듯 정성 가득한 손길로 반려견을 돌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남편의 의외의 다정함과 상냥함에 아내는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남편을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무관심의 벽을 허물고 '개 아빠'로 거듭난 남편의 반전 매력에 많은 누리꾼 또한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