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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집안에 반려동물을 들이려 할 때 가장 거세게 반대하셨던 아버님 혹은 할아버지의 모습, 많은 분에게 익숙한 풍경일 텐데요. 최근 한 할머니가 자녀들에게 보낸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는 "집안에 개는 절대 안 된다"라며 엄포를 놓으셨던 할아버지가 거실 바닥에 누워 하얀 강아지와 나란히 단잠에 빠진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강아지가 깰까 봐 조심스러운 듯 손가락 끝을 살짝 강아지에게 대고 있으며, 강아지 역시 할아버지 곁이 가장 편안한 듯 몸을 웅크리고 잠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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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증언에 따르면, 할아버지는 요즘 강아지 밥 먹이는 일부터 산책까지 도맡아 하실 정도로 '손주'보다 강아지를 더 챙기신다고 합니다.
겉으로는 무뚝뚝해 보이셨지만, 작고 소중한 생명이 주는 위로와 사랑에 할아버지의 마음도 완전히 녹아내린 것입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집 아빠도 딱 저러신다", "이 정도면 강아지가 할아버지를 키우는 수준", "반대하시던 분들이 원래 입덕하면 더 무섭다"라며 깊은 공감과 미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