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걸렸지 뭐야! 주인 없을 때만 침대에 쉬야하던 아기 인절미의 최후

BY 장영훈 기자
2026.04.15 13:30

아기 강아지 배변 실수 해결법: 침대에 오줌 싸는 인절미 리트리버의 기저귀 적응기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배변 실수 해결법 / 온라인 커뮤니티


강아지를 처음 키우면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이 언제일까요? 아마 뽀송뽀송해야 할 내 침대 위에서 따뜻한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일 거예요.


여기 귀여운 외모만 믿고 주인 몰래 침대를 화장실로 쓰던 장난꾸러기 아기 리트리버, 일명 인절미가 드디어 꼬리를 잡히고 말았답니다.


사건의 전말과 함께 초보 집사들을 위한 꿀팁까지 함께 알아볼까요? 사연 속 인절미 강아지는 주인이 안 보고 있을 때마다 침대 위로 쪼르르 올라가는 게 취미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배변 실수 해결법 / 온라인 커뮤니티


폭신한 이불 촉감이 너무 좋았는지 침대 위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화장실로 착각해버린 거죠. 평소에는 잽싸게 일을 보고 시치미를 뚝 뗐지만 오늘은 운이 나빴어요.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일을 치르던 찰나 문을 열고 들어온 주인과 눈이 딱 마주치고 만 거예요. 조금만 더 서둘렀다면 완벽 범죄가 될 수 있었는데 정말 아쉬운 순간이었죠.


화가 난 집사는 이제 더는 안 되겠다며 무언가를 가져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기 강아지용 기저귀였죠. 인절미는 처음 보는 이상한 물건이 다리에 끼워지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배변 실수 해결법 / 온라인 커뮤니티


집사는 이제부터 "침대 위 평화를 위해 매일 이 기저귀를 차고 있어야 한다"라고 엄포를 놓았답니다.


사실 강아지 기저귀는 배변 훈련이 덜 된 아기 강아지나 노령견들에게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에요. 이불 빨래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은 집사들에게는 구세주나 다름없죠.


하지만 우리 천하태평 인절미는 기저귀를 찼든 말든 상관없나 봐요. 시원하게 큰일(?)을 보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입을 크게 벌려 하품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아기 강아지 배변 실수 해결법 / 온라인 커뮤니티


복실복실한 털을 뽐내며 기저귀를 찬 채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화가 났던 집사의 마음도 사르르 녹아내렸답니다.


인절미는 이제 기저귀와 한 몸이 되어 깊은 잠에 빠져들 준비를 마쳤어요. 혹시 여러분의 강아지도 침대를 화장실로 착각해서 고민이신가요?


기저귀 사용 외에도 여러분만의 배변 훈련 비결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우리집 귀염둥이들이 실수 없이 화장실을 잘 찾는 그날까지 모든 집사님들 파이팅이에요.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