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사기 피해' 양치승, 아파트 관리인 근황… 배우 박하나 '미담'에 눈물

BY 하명진 기자
2026.04.20 08:21

애니멀플래닛‘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헬스 트레이너로 명성을 떨쳤던 양치승 관장이 거액의 사기 피해 이후 가슴 아픈 근황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화려한 조명을 뒤로하고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관리인으로 변신한 양치승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자녀들 과외까지 중단"... 50세에 다시 시작하는 '눈물의 재기'


양치승은 이날 방송에서 청담동의 한 아파트 단지 관리 업무를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방송에서는 15억 원이라고 했지만, 실제 누적 피해액은 그 이상"이라며 "아파트 담보 대출과 회원 환불금을 마련하기 위해 차까지 팔아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고지 의무를 지키지 않은 투자자로 인해 보증금조차 돌려받지 못하고 쫓겨난 사연은 모두를 분노케 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가장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힌 대목은 가족들의 배려였습니다. 형편이 어려워진 것을 눈치챈 자녀들이 스스로 과외를 그만두고, 전기세를 아끼려 에어컨 리모컨을 숨기는 등 아빠의 짐을 덜어주려 노력했다는 일화입니다. 


양치승은 "배우 박하나가 폐업 당시 선뜻 금전적 도움을 줬다"며 위기 속에서 손을 내밀어준 동료에 대한 깊은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유의 충격적인 '곰팡이 하우스' 공개와 모델 한혜진의 황당한 '잠수 이별' 경험담, 그리고 김종민·최진혁·윤현민의 폭소 유발 국어 능력 시험 현장이 함께 방영되며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