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준다면 끝까지" 송민호, 102일 무단결근 인정…검찰 징역 1년 6개월 구형

BY 장영훈 기자
2026.04.21 14:08

징역 1년 6개월 구형 받은 송민호, 재판장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


애니멀플래닛징역 1년 6개월 구형 받은 송민호 / instagram_@realllllmino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군 복무 대신 수행하던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100일 넘게 자리를 비웠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판사 성준규) 심리로 열린 송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1년 6개월을 구형했는데요.


구형 이유에 대해 검찰은 "피고인은 장기간 무단결근으로 실질적인 근무를 수행하지 않았으며 감독기관에 근태 상황을 허위로 소명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법정에서 고개를 숙이며 사죄의 뜻을 전한 송민호의 모습에 많은 팬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왜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되었는지 사건의 전말을 쉽고 자세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징역 1년 6개월 구형 받은 송민호 / instagram_@realllllmino


102일간의 빈자리와 검찰의 무거운 결단


사건의 시작은 송민호가 군대 대신 일하던 마포구의 한 시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약 1년 9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총 102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허락 없이 출근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죠.


검찰은 이번 사건을 매우 엄격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며칠 빠진 수준이 아니라 장기간 무단결근을 했고 이 과정에서 근태 상황을 사실과 다르게 보고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거든요.


결국 오늘 열린 첫 재판에서 검찰은 송민호에게 감옥에서 1년 6개월 동안 지내야 한다는 형량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징역 1년 6개월 구형 받은 송민호 / instagram_@realllllmino


아픔이 핑계가 될 수는 없기에 고개 숙인 사과


법정에 선 송민호는 평소의 밝은 모습 대신 어두운 표정으로 진심 어린 반성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앓고 있는 조울증과 공황장애 같은 마음의 병을 고백하면서도 이것이 결코 잘못에 대한 핑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민호의 변호인은 그가 범행 당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상태였다는 점을 설명하며 선처를 부탁했습니다.


송민호 역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해 부끄럽다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성실하게 복무를 마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징역 1년 6개월 구형 받은 송민호 / instagram_@realllllmino


법의 공정한 잣대와 앞으로 남은 재판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연예인의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국방의 의무에 대한 공정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특히 송민호의 근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책임자도 함께 재판을 받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재판부는 다음 달에 관리 책임자에 대한 재판을 한 번 더 연 뒤에 송민호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인 국방의 의무, 이번 사건을 통해 그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번 사건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