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용돈 150만 원' 기태영, 본인은 6천 원 티셔츠 입고 딸 학비 '6억' 쏟아부은 이유

BY 하명진 기자
2026.04.23 09:45

애니멀플래닛MBC ‘라디오스타’


배우 기태영이 15년 동안 오직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철저한 '슈퍼맨'의 삶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기태영은 모든 생활의 중심을 가정에 맞춘 독특한 플랜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지난 15년간 가족의 일정에 모든 계획을 맞췄다"며, 아이들을 위해 오후 6시 이후에는 사적인 약속을 전혀 잡지 않는다는 확고한 소신을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기태영의 믿기지 않는 절약 정신입니다. 평소 술과 담배를 멀리한다는 그는 "오늘 입은 옷도 세일 기간에 6천 원, 8천 원을 주고 산 것"이라며, 스스로를 위한 지출에는 매우 엄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든 그의 1년 용돈은 불과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 한 달이 아닌 1년 지출액이라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한동안 충격에 빠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MBC ‘라디오스타’


하지만 본인을 향한 '짠물 소비'와 달리 자녀 교육에는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녀 로희가 다니는 송도 국제학교는 졸업까지 학비가 약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태영 부부는 딸의 교육 환경을 위해 거주지까지 옮기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예절, 안전, 심지어 양치법까지 직접 가르치며 '육아 전문가'다운 면모를 뽐내기도 했습니다.


기태영은 아내 유진을 향해서도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최고의 여자"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내가 아낀 것으로 아내와 아이들이 마음껏 누리고 사는 것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