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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김새가 제각각이듯, 동물들 역시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태어납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특별함이 차가운 편견의 벽에 부딪히기도 하는데요.
최근 중국 매체 큐큐닷컴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된 어느 아기 시베리안 허스키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인 이 아기 허스키는 여느 형제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를 가졌습니다. 보통의 허스키라면 눈가에 선명하게 그어진 검은색 '아이라인'이 있어야 하지만, 이 녀석은 눈 주위가 온통 하얀 털로 덮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마치 항상 억울하거나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듯한 묘한 인상을 주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베리안 허스키가 아이라인 없이 태어날 확률은 약 2% 남짓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녀석은 아주 희귀하고 특별한 외모를 선물 받은 셈이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
함께 태어난 다른 형제들이 모두 새로운 가족을 찾아 떠나는 동안, 유독 이 아기 허스키만은 "생김새가 이상하다"는 이유로 번번이 입양을 거부당하며 홀로 남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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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보호소에서 시무룩하게 앉아 있는 녀석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주인은 SNS를 통해 간절한 사연을 올렸습니다. "아이라인이 없다고 해서 사랑받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그의 진심 어린 호소는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드디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녀석의 독특한 외모를 '결점'이 아닌 '매력'으로 봐준 새 주인이 나타난 것입니다. 현재 아기 허스키는 더 이상 슬픈 표정이 아닌, 사랑받는 강아지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뽐내며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작은 생명이 보여준 해피엔딩은 우리에게 "다름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다"라는 소중한 교훈을 남겨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