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발 아파서 대일밴드 똭~" 엄마가 보낸 고양이 사진에 딸이 폭소한 이유

BY 하명진 기자
2026.04.29 10:56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퇴근길 지친 딸의 피로를 한 방에 날려버린 엄마의 귀여운 '응급처치'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족 단체 대화방에서 엄마와 나눈 유쾌한 대화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밖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딸이 "지금 집에 가는 중"이라고 메시지를 남기자, 기다렸다는 듯 엄마로부터 사진 한 장과 답장이 돌아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나비'의 앙증맞은 앞발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하얀 '솜방망이' 같은 발목에 일회용 밴드(대일밴드)가 칭칭 감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엄마는 사진과 함께 "나비 발 아야 해서 대일밴드 똭 붙여줬다"라며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정확히 고양이가 어디를 어떻게 다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비가 발이 불편한 듯 낑낑거리자 엄마가 사람이 다쳤을 때처럼 정성껏 밴드를 감아주신 것입니다. 


털 위에 둘러진 밴드 덕분에 고양이의 앞발이 평소보다 훨씬 더 동그랗고 몽글몽글하게 강조되어 마치 인형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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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를 자식처럼 아끼는 엄마의 순수한 마음과 엉뚱한 센스가 돋보인 이 사진은 순식간에 수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니의 사랑이 너무 따뜻하고 귀엽다", "밴드 감은 솜방망이 비주얼에 심장이 아프다", "나비야 얼른 나아서 뛰어놀자"라며 훈훈한 댓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