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빠진 아기 사슴 구한 '천사' 리트리버… 뉴욕 롱아일랜드의 용감한 구조 실화

BY 하명진 기자
2026.04.30 12:12

애니멀플래닛youtube 'Mark Freeley'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 해협에서 반려견 '스톰(Storm)'과 산책 중이던 마크 프릴리(Mark Freeley) 씨는 잊지 못할 광경을 목격하셨습니다. 평온하던 산책길, 골든 리트리버 스톰이 갑자기 차가운 바닷속으로 돌진했기 때문입니다.


스톰이 향한 곳에는 거센 물결에 휩쓸려 허우적대던 어린 사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스톰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사슴에게 다가가 목덜미를 조심스럽게 물고는 필사적으로 헤엄쳐 해변으로 끌어올리셨습니다. 


육지에 도착한 스톰은 기진맥진한 아기 사슴의 곁을 지키며, 녀석의 상태를 살피고 코끝으로 건드리는 등 마치 "어서 일어나"라고 격려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뭉클하게 하셨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 'Mark Freeley'


애니멀플래닛youtube 'Mark Freeley'


구조 직후 아기 사슴은 놀라 다시 물에 뛰어드는 소동이 있었으나, 뒤이어 도착한 전문 구조팀의 도움으로 무사히 동물병원으로 이송되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스톰의 사연은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종을 초월한 자비와 용기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소중한 교훈이 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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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