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만 주물렀나요?" 30초 만에 어깨 통증 싹 사라지는 의외의 부위

BY 장영훈 기자
2026.05.04 12:34

모르면 손해! 손 저림과 어지럼증까지 잡아주는 기적의 30초 꼬집기


애니멀플래닛손 저림과 어지럼증까지 잡아주는 기적의 30초 꼬집기 /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AI 생성 이미지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보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어깨에 커다란 돌덩이를 얹은 것처럼 묵직할 때가 많죠?


파스를 붙여보고 뒷목을 아무리 주물러봐도 그때뿐인 경우가 많았을 거예요. 저도 예전에는 목 뒤만 빨개지도록 문질렀는데, 알고 보니 진짜 범인은 따로 있었습니다.


◆ 어깨 통증의 진짜 주범은 목 앞에 있다?


애니멀플래닛손 저림과 어지럼증까지 잡아주는 기적의 30초 꼬집기 /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AI 생성 이미지


일본의 정형외과 전문의 요시하라 키요시 의사는 우리가 그동안 엉뚱한 곳만 공략했다고 말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일하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혹사당하는 근육은 목 뒤가 아니라 바로 목 옆과 앞을 잇는 흉쇄유돌근이기 때문이죠.


이 근육은 귀 뒤에서 시작해 쇄골까지 이어지는 아주 굵은 줄기 같은 근육이에요.


머리 무게가 보통 몸무게의 10%나 되는데, 우리가 고개를 숙일 때마다 이 흉쇄유돌근이 그 무거운 머리를 지탱하느라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답니다.


이 근육이 굳으면 혈액순환이 안 되고 주변 신경을 눌러서 어깨 통증은 물론 손 저림이나 어지럼증까지 생길 수 있어요.


◆ 일본 사람들도 깜짝 놀란 30초의 변화


애니멀플래닛손 저림과 어지럼증까지 잡아주는 기적의 30초 꼬집기 /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AI 생성 이미지


실제로 일본에서 실험을 해봤다고 해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사람들에게 딱 한 달 동안 하루 3번씩 이 부위를 마사지하게 했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뻣뻣했던 목이 부드러워지면서 하늘을 보는 게 훨씬 편해졌고, 고질적인 어깨 결림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음파로 확인해 보니 근육의 두께는 그대로였지만 딱딱했던 조직이 솜사탕처럼 말랑말랑하고 유연하게 변해 있었죠. 저도 직접 해보니 목 옆이 시원해지면서 머리까지 맑아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 초등학생도 따라 하는 30초 꼬집기 비법


애니멀플래닛손 저림과 어지럼증까지 잡아주는 기적의 30초 꼬집기 /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AI 생성 이미지


방법은 너무나 간단해서 지금 바로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거울을 보면서 고개를 옆으로 살짝 돌려보세요.


그럼 목 옆에 밧줄처럼 툭 튀어나오는 근육이 보일 거예요. 이게 바로 오늘의 주인공 흉쇄유돌근입니다.


이제 엄지와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서 이 근육을 가볍게 잡아보세요. 엄마 고양이가 아기 고양이를 물어 나르듯 아주 부드럽게 꼬집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근육을 잡았다면 고개를 다시 정면으로 돌리고,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내려가며 30초 동안 조물조물 마사지해 주세요.


◆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애니멀플래닛손 저림과 어지럼증까지 잡아주는 기적의 30초 꼬집기 /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든 AI 생성 이미지


너무 세게 누르면 다음 날 오히려 아플 수 있으니 기분 좋을 정도의 힘으로만 눌러주세요.


그리고 양쪽을 동시에 누르면 숨이 답답하거나 어지러울 수 있으니까 꼭 한쪽씩 번갈아 가며 해주는 게 안전합니다.


꾸준히 2주 정도만 해주면 거북목처럼 앞으로 쑥 나왔던 목이 제자리를 찾고 어깨도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여러분은 오늘 얼마나 고생한 목을 위해 시간을 내주셨나요? 지금 당장 30초만 투자해서 돌덩이 같은 어깨와 작별 인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