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원 다 냈다고?!" 삼성 일가가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충격적인 세금 액수

BY 장영훈 기자
2026.05.04 12:55

세상에서 가장 큰 세금 고지서를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애니멀플래닛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


아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액수일 텐데요. 최근 삼성 가족들이 무려 1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모두 냈다는 소식이 들려와 화제입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5년간 6회에 걸쳐 12조원에 달한ㄴ 상속세를 모두 납부했다고 하는데요.


납부는 2021년 1차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12조원이라니, 정말 입이 쩍 벌어지는 숫자입니다.


◆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세금 12조원


애니멀플래닛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 삼성전자


삼성의 이건희 선대회장이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가족들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에 걸쳐 조금씩 세금을 나눠 냈습니다.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이 낸 12조원은 우리나라 전체 상속세 수입보다 훨씬 많은 엄청난 돈이에요.


이 거대한 자금은 이제 국가 금고로 들어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도로를 닦고, 보건소나 복지 시설을 만드는 등 꼭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됩니다.


국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주식을 팔고 대출까지 받아가며 세금을 냈다고 하니, 대단한 결심이 아닐 수 없네요.


◆ 아픈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


애니멀플래닛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 서울대학교병원


삼성 가족들은 세금만 낸 게 아니에요. 이건희 회장이 평소 어린이를 사랑했던 마음을 담아 아주 큰 기부도 함께했습니다.


특히 소아암이나 희귀병을 앓는 아이들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3000억원을 전달했는데요.


덕분에 지금까지 수만 명의 아픈 어린이들이 진료를 받고 연구 혜택을 얻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을 넘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선물한 셈입니다.


◆ 우리나라 보물 2만 3천 점을 국민 품으로


애니멀플래닛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도 수원시 삼성디지털시티 / 삼성전자


미술관에 가야 볼 수 있는 국보와 보물들도 이번에 대거 나라에 기증되었습니다.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이라 불리는 약 2만 3000점의 미술품들인데요. 그 가치만 따져도 최대 10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이 귀한 보물들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렸습니다.


최근에는 미국과 영국의 유명 박물관에서도 전시가 열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문화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답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작품들을 이제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죠.


◆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


애니멀플래닛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와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 삼성전자


많이 가진 만큼 사회에 더 많이 돌려주는 것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합니다. 삼성 가족들은 12조원의 세금 완납과 대규모 사회 환원을 통해 이 말을 몸소 실천했습니다.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보다 그 부를 어떻게 나누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남긴 것 같아요.


치열하게 노력해서 얻은 결실을 국가와 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내놓은 이번 사례는 우리 사회에 기분 좋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 삼성전자


여러분은 삼성 가족들의 이번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삼성 측은 "치열한 경영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 이 선대회장은 세금과 기부를 통해 마지막까지 사업보국을 실천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족들도 법과 원칙에 따라 모든 납부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쌓은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