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phonten Lomphontan
밤마다 반복되는 가위눌림과 숨이 막히는 듯한 압박감에 고통받던 한 남성이 침대맡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했습니다. 범인은 무서운 귀신이 아닌, 남성이 정성으로 키우던 고양이였습니다.
태국에 거주하는 롬포텐 롬폼탄(Lomphonten Lomphontan) 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캣 러버스 클럽'을 통해 자신의 기묘한 잠버릇에 얽힌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어느 날부터인가 매일 밤마다 무언가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불쾌한 가위눌림 증상에 시달려 왔습니다.
귀신이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공포에 떨던 그는 결국 자신이 잠든 사이의 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은밀히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Lomphonten Lomphontan
Lomphonten Lomphontan
다음 날 아침, 녹화된 영상을 확인한 롬포텐 씨는 그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영상 속 고양이는 집사가 잠든 것을 확인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그의 가슴 위로 뛰어올라 자리를 잡았습니다.
고양이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잠든 주인의 얼굴에 몸을 비비거나 목을 끌어안는 등 격한 애정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Lomphonten Lomphontan
Lomphonten Lomphontan
Lomphonten Lomphontan
롬포텐 씨가 매 밤 느꼈던 가위눌림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고양이의 '과한 사랑'이었던 셈입니다. 자다가 숨이 막혔던 경험 역시 고양이가 얼굴 전체를 덮고 잠을 잤기 때문임이 밝혀졌습니다.
고양이의 정체를 알게 된 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이토록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비록 숙면은 포기해야 했지만, 집사를 향한 고양이의 순수한 진심이 담긴 이 사연은 전 세계 반려인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