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잔뜩 화난 표정으로 혼내려고 하자 서로 부둥켜 안고 서있는 두 댕댕이들의 반응

BY 하명진 기자
2026.05.23 09:18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말은 통하지 않아도 주인의 기분을 귀신같이 알아채는 우리 집 귀요미들, 다들 경험해 보셨나요? 특히 나를 가장 사랑해 주는 엄마의 눈빛이 평소와 다를 때, 반려견들이 보여주는 현실감 넘치는 반응이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습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뜨겁게 달군 사진 한 장이 있는데요. 하얀 털이 매력적인 두 마리의 귀여운 강아지가 방 한구석에서 포착된 순간입니다.


사진 속 두 녀석의 포즈가 아주 예술입니다. 덩치가 조금 더 큰 녀석은 벽에 딱 붙어서 얼음이 되어 있고, 작은 녀석은 그런 형제의 허리를 앞발로 꼭 끌어안고 백허그를 하고 있습니다. 두 마리 모두 까맣고 동그란 눈을 더 크게 뜬 채로 "엄마, 지금 화난 거 맞죠...?"라고 말하는 듯 카메라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네요.



애니멀플래닛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엄마가 평소와 다르게 살짝 굳은 표정으로 바라보자, 눈치 빠른 댕댕이들이 본능적으로 집안 분위기를 감지한 모양입니다. "지금 까불면 큰일 난다!"라는 걸 깨달았는지, 서로를 의지하듯 꼭 껴안은 채 눈치 게임을 벌이는 모습이 마치 영락없는 장난꾸러기 아이들 같습니다.


무서워서 서로를 지켜주려는 건지, 아니면 서로를 방패 삼아 숨으려고 하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면 화가 났던 마음도 사르르 녹아내려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깜찍한 투샷을 본 누리꾼들은 "혼내려다가 귀여워서 간식 줬을 듯", "오른쪽 애 표정이 진짜 진지해서 더 웃겨요", "이 정도 눈치면 사람 아니냐" 등 폭발적인 댓글을 남기며 녀석들의 치명적인 매력에 푹 빠져들고 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