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윤호가 고백한 무명 연습생 시절의 고난과 반전 과거 일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과거 연습생 시절 생계를 위해 노숙과 각종 아르바이트를 전전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데뷔 후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유노윤호의 일상과 함께 그가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된 배경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현재 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인 14년 된 아파트를 공개했습니다.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여타 연예인들의 주거 공간과 달리 그의 집안 곳곳에는 오래된 벽시계와 노란 장판 등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소박한 인테리어가 배치되어 있어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죠,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무엇보다도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아침 운동을 마친 후 서재로 향해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저금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매니저는 "연습생 시절 힘들었던 때부터 이어진 오랜 습관"이라며 "성공한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행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노윤호는 해당 습관이 시작된 계기를 설명하며 유년 시절의 고생담을 담담히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광주 출신인 그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홀로 상경했으나 매번 발생하는 교통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자금적으로 역부족이었다고 밝혔습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는 "서울에 정착할 집이 없어 서울역 근처나 공원 벤치에서 잠을 청하며 노숙 생활을 했다"며 "초반에는 겨우 찜질방에서 버티며 연습실을 오갔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죠.
차비와 식비를 벌기 위해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며 거친 현장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유노윤호는 "당시 새벽 제설 작업이 시급 3,800원 정도로 가장 페이가 셌다"며 "그 시절에는 꽤 많이 주는 편이라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고 전했습니다.
고깃집에서 불판을 닦는 등 혹독한 무명 시절을 견뎌냈다는 유노윤호.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1년 내내 폭우와 폭설 속에서도 매일 아침 공복 유산소를 거르지 않는 그의 지독한 자기관리와 열정은 이러한 밑바닥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된 셈입니다.
화려한 아이돌 스타의 이면에 숨겨진 단단한 멘탈과 성실함은 단순한 캐릭터가 아닌 치열했던 과거의 산물임을 증명해낸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목표를 향해 나아가다 지친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