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발칵 뒤집은 '호프', 황정민X조인성 활약 속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

BY 장영훈 기자
2026.07.19 14:44

배우 황정민과 조인성의 활약에 힘입어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명...올해 최단 흥행 기록


애니멀플래닛instagra_@plusm_entertainment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한 데 이은 기록으로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입니다. 기존 최단 기록이었던 영화 군체보다도 앞선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을 배경으로 한 SF 액션 스릴러입니다. 마을 출장소장 범석이 정체불명의 미지 존재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담아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영화 '호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추격자', '황해', '곡성' 등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선보인 복귀작으로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개봉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죠.


이번 작품은 기존 크리처물과 달리 환한 대낮에 괴생명체를 등장시키는 연출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홍경표 촬영감독이 자연광을 활용해 구현한 시각특수효과 비주얼과 미장센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디테일한 공간 연출을 위해 루마니아, 해남, 제주도, 합천 등 다양한 로케이션을 활용한 점도 특징입니다. 주연 배우들의 활약 역시 흥행 원동력으로 꼽힙니다.


범석 역을 맡은 황정민의 질주 액션과 성기 역을 맡은 조인성의 승마 추격 장면이 주요 볼거리로 평가 받습니다. 정호연은 자동차 추격 신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캐스팅 직후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전문 트레이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영화 '호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 녹아든 유머와 다채로운 해석이 가능한 결말 부분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


국내 영화계 거장들의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역동적인 연출력과 시네마의 진풍경을 보여준 작품"이라 평했으며 이창동 감독과 장재현 감독 역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극대화한 비주얼과 세계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외계인의 대사나 캐릭터 간의 전사 등 영화 속 숨겨진 의미를 찾기 위한 관객들의 재관람 열기도 이어지는 추세입니다.


황정민, 조인성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독창적인 스케일로 무장한 영화 '호프'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입니다. 이번 흥행세가 향후 최종 스코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