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프' 264만 뚫고 1위 독주...뒤이어 찾아오는 스파이더맨과 숨 막히는 극장가 맞대결!

BY 장영훈 기자
2026.07.24 10:12

영화 '호프' 264만 돌파하며 1위 독주, 곧 개봉하는 스파이더맨과 역대급 맞대결 성립될까


애니멀플래닛영화 '호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가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호프'는 전날 하루 동안 11만 5010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264만 8443명을 기록했습니다.


제작진이 밝힌 손익분기점인 500만 명까지 절반가량의 고지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영화 '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한 뒤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애니멀플래닛영화 '호프'


'추적자'와 '곡성'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SF와 액션 장르를 결합해 만든 신작으로 개봉 초반부터 빠르게 관객을 모았습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빠른 집계 속도를 보였죠.


박스오피스 2위는 1만 6716명을 모은 '미니언즈 & 몬스터즈'가 차지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 5056명입니다. '모아나'와 '눈동자'는 각각 1만 3261명, 9417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다음 주 극장가 판도에는 커다란 변수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봉을 앞둔 해외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높은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기 때문인데요.


애니멀플래닛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오전 8시 기준으로 49.5%의 예매율과 39만 7314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같은 시각 호프는 예매율 25.3%, 예매 관객 수 20만 2983명으로 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스파이더맨 신작은 2021년 개봉한 노 웨이 홈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입니다.


정체를 기억하는 새로운 적과 맞서는 피터 파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전작 노 웨이 홈이 국내에서 758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만큼, 개봉 이후 두 영화의 박스오피스 선두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현재 흥행 독주를 이어가는 '호프'가 스파이더맨의 공세를 이겨내고 선두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흥행 구도가 형성될지 극장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