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건곤감리가 거꾸로?” 뉴발란스, 디자인 오류 논란에 결국 전면 판매 중단 및 환불

BY 하명진 기자
2026.07.24 15:55

애니멀플래닛캡션을 입력해 주세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이랜드월드가 최근 선보인 태극기 디자인 의류의 오류 문제로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논란이 된 제품은 서울을 테마로 기획된 'UNI NB 건곤감리 익스클루시브 반팔티'로,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미를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제품이 출시된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태극 문양의 색상 배치 및 건곤감리 위치가 실제 태극기와 거꾸로 인쇄되어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불매 운동까지 언급되는 등 파장이 확산되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


이에 뉴발란스 측은 즉시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했습니다. 회사 측은 정치적·이념적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어두운 바탕 의류의 음영 디자인을 흰색 제품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시각적 오류를 내부 검수 단계에서 미리 파악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뉴발란스는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해당 상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를 전면 중단했으며, 기존에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구매처와 상관없이 전액 환불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국가 상징물이나 역사적 요소를 활용할 때는 기획 및 제작 전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 체계를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