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먹지 말고 이걸 줄이세요" 박진영이 20년째 아침마다 지켜온 습관

BY 장영훈 기자
2026.07.26 10:50

애니멀플래닛MBC '전지적 참견 시점'


가수 박진영이 20년 동안 유기농 식단을 고집해온 결정적인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08회에서는 20년째 자신만의 루틴을 철저히 지키며 살아가는 박진영의 일상이 그려졌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박진영은 올리브 오일과 그릭 요거트, 견과류, 제철 과일, 유기농 당근 주스, 꿀에 절인 마늘과 무 등으로 구성된 아침 식단을 선보였습니다.


마시는 물 역시 해양심층수만 고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죠. 특히 최근 유행하는 올리브 오일에 레몬즙을 섞어 마시는 이른바 '올레샷'을 오래전부터 실천해 온 선구자적 면모를 보였는데요.


애니멀플래닛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박진영이 이처럼 엄격한 유기농 식단을 20년 넘게 유지해 온 배경에는 오랜 기간 그를 괴롭힌 피부 질환이 있었숩니다. 박진영은 과거 심각한 아토피로 인해 몸을 지속해서 긁어야 했던 고통스러운 시간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가려움의 원인을 찾기 위해 스스로 인체와 건강에 대해 깊이 공부했다고 밝혔는데요.


그 결과 자신의 백혈구가 스스로를 공격하면서 증상이 일어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설명했죠. 혈액이 탁해지면 백혈구가 오염된 물속에 사는 물고기처럼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


이에 따라 피를 오염시킬 수 있는 요소를 몸 안에 넣지 않기로 다짐했고 건강 관리의 핵심을 나쁜 것을 먹지 않는 데 두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BC '전지적 참견 시점'


많은 사람이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좋은 것을 찾아 먹으려 하지만 그보다 해로운 것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박진영은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몸에 닿는 치약, 비누, 화장품, 샴푸까지 모두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만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생활 습관을 전면 교정한 결과, 10여 년 넘게 몸을 긁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체내 세포막의 튼튼한 유지를 위해 양질의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죠. 세포막이 건강해야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철저한 유기농 식단과 자극 없는 생활 습관으로 만성 피부 질환을 극복한 박진영의 사례는 건강 관리에서 비우는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