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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생들의 취업 목표와 대기업 선호도 지형이 완전히 새로워졌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전국 대학생 1천8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 결과, SK하이닉스가 2년 연속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SK하이닉스는 전체 응답자의 14.2%라는 높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선택한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 및 성과 보상'이 절반 이상(57.0%)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보상 환경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8.0%)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우수한 급여와 보상'이 가장 큰 매력 요소로 꼽혔습니다. 최근 반도체 산업의 긍정적인 업황과 이에 따른 성과급 기대감이 Z세대 취업 준비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3위의 등장입니다. 올해 처음 조사 대상에 진입한 CJ올리브영(6.6%)이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전통 IT 공룡들을 제치고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어서 네이버(5.1%), 삼성바이오로직스(3.6%), CJ ENM(2.7%), 현대차(2.6%), 카카오(2.0%), CJ제일제당(1.8%), 삼성물산(1.7%)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습니다.
보상 시스템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산업별 실적 호조가 대학생들의 취업 선호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