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아가보니 육아용품에 누워있던 정체 / ViralHog
집 청소하다가 구석에서 오래된 물건 꺼내놓으면 꼭 자기가 먼저 가서 냄새 맡고 자리 잡는 아이들 있죠?
미국 메릴랜드의 한 집사님도 최근 지하창고를 대청소하다가 아주 황당하고 귀여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창가 쪽에 잠시 빼둔 아기용 바운서 쪽에서 갑자기 '달칵달칵'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거든요. 무슨 일인가 싶어 달려갔다가 저도 모르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쫓아가보니 육아용품에 누워있던 정체 / ViralHog
창가로 다가가 본 눈앞에 펼쳐진 건 다름 아닌 집 고양이의 당당한 모습이었습니다. 원래 아기들이 누워서 쉬거나 장난감을 보며 노는 바운서인데 이 녀석이 마치 자기 맞춤 침대라도 되는 양 아주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있더라고요!
사이즈가 어쩜 그렇게 딱 맞는지... 더 웃긴 건 아이의 태도였습니다. 집사가 자기를 찍고 있는지도 모른 채
바운서에 달린 모빌 장난감을 향해 솜방망이를 뻗어 툭툭 건드리고 있었거든요.
쫓아가보니 육아용품에 누워있던 정체 / ViralHog
손으로 건드릴 때마다 의자가 달랑달랑 흔들리는데 그 승차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눈까지 반쯤 감고 몰입해 있더라고요.
의외였던 건 흔들리는 의자를 무서워하지 않고 완벽하게 적응해서 즐기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막상 찾아보니 이 바운서는 청소하는 동안 냥이가 하도 얼씬거려서 잠시 앉아보라고 꺼내준 거였다고 해요.
쫓아가보니 육아용품에 누워있던 정체 / ViralHog
근데 이 정도로 200% 활용할 줄은 집사도 몰랐던 거죠. "이거 내 거 맞지?" 하는 표정으로 혼자 맘껏 흔들의자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집사님도 도저히 다시 창고에 넣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가끔은 비싼 전용 용품보다 이렇게 뜻밖의 물건에 더 열광하는 게 우리 댕냥이들의 매력 아닐까요? 여러분 집의 반려묘도 생각지도 못한 '이상한 물건'에 집착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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