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130조 팔았다"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60조 대폭발

BY 하명진 기자
2026.07.29 08:03

애니멀플래닛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또 한 번 눈부신 실적을 내놓으며 사상 최대 경영 성과를 경신했습니다.


29일 발표된 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0조 5,4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7.2%라는 경이로운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동 기간 매출액 역시 256.8% 증가한 79조 3,187억 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3조 9,226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1조 8,950억 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최초로 100조 원 고지를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또한 98조 1,529억 원에 달해 100조 원에 육박하는 놀라운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번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는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증이 꼽힙니다. 특히 프리미엄급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해 AI 서버용 D램과 고용량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단가 상승과 판매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 측은 D램과 낸드플래시 전반에 걸쳐 제품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며, 차세대 기술력을 갖춘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한 점이 사상 최대 수익성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