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가 유흥주점에..." 주연 배우 김세인, 방송 떠난 진짜 이유

BY 하명진 기자
2026.07.31 10:31

애니멀플래닛사진|SNS


과거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에서 주연을 맡으며 주목받았던 배우 김세인이 화려한 조명 뒤에 숨겨진 가슴 아픈 근황과 사연을 전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세인은 현재 유기견을 포함한 총 15마리의 동물 식구들을 보살피며 배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간간이 연기 및 광고 활동을 병행하고 있지만, 대가족의 생활비를 감당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2011년 SBS 시트콤 '오마이갓'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어린 시절 닥친 IMF 외환위기로 집안 형편이 급격히 어려워지면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일찍이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당장 목돈이 필요했던 그는 가족을 위해 과감한 노출 연기까지 감행하며 희생했지만, 이로 인해 아버지는 큰 죄책감을 안고 살다가 2년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애니멀플래닛사진|SNS


화려했던 배우 생활을 돌연 중단한 배경에는 연예계에서 입은 깊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김세인은 과거 소속사 관계자가 유흥업소로 불러내는 등 지속적인 괴롭힘이 이어졌고, 그 시기에 어머니마저 뇌출혈(지주막하 출혈)로 쓰러지면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어머니는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요양병원 중환자실에 누워 계신 상태입니다. 김세인은 연예계를 떠나 해외에서 여행 가이드로 재기를 노렸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귀국해야 했습니다.


현재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원주택에서 유기동물들을 정성껏 돌보고 있습니다. 숱한 시련을 겪었음에도 배달 일을 병행하며 차근차근 배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그의 진심 어린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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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진 기자 [zipsa@animalplanet.co.kr]